오늘 살펴보는 켐트로스

8월 31일 짧은 시황

오늘은 특이점이 왔던 시장인거 같습니다. 호재없이 보통 장 초반에 갭상승으로 나오는 모습은 항상 경계해볼 필요가 있던 하루였습니다. 물론 갭상승 후 어느정도 자리를 지켜가며 지수를 유지하며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오늘 같은 경우는 외인 매도세에 집중할 필요가 있고 복기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금규모가 여느때와는 다르게 1조 6천억을 순매도 했음을 기록했습니다. 이 자금은 거의다 동학개미들이 받았다는 사실에 또한번 놀라웠구요. 보통 기관에서 그만큼 받아주지 않고 계속 선물차트에서도 흘러내리는 모습이 포착된다면 과감한 투자에서 한발자국 멀어져야 하겠습니다. 개미들이 이러한 상황에서는 갭상승 될 때의 조바심 때문에 가격이 조금 더 떨어지면 이거 훼이크야 언제 또 낮은 가격에서 잡을 수 없어 하면서 작므을 투입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저도 개미인지라 그러한 마음을 너무 잘 알고 있지요. 지금은 투자를 하고 있지 않기에 시장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투자는 안하더라도 상황상황을 기억하고 복기하는 것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특이점은 보통 수준을 넘어선 외인들의 매도세였던 것을 복기하고 싶습니다. 지수에 큰 잘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도 2.5%이상 하락했고 대부분 대형주들이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딱히 어떤 종목을 딱 골라 분석을 해볼까 하다가 오래전에 캠트로스에 대해서 한번 해보고 싶어서 오늘 적어봅니다. 

켐트로스

켐트로스는 2000억의 시총을 가진 코스닥 종목입니다. 재무분석으로는 큰 문제는 없어보이지만 영업이익이 해가갈수록 줄어드는 경향은 잇는 듯 해보입니다. 오늘 10% 이상 강한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외인들이 코스닥에서는 매수가 좀 있었던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켐트로스는 2차 전지 배터리 첨가제, OLED, 디스플레이, 의약중간체, 카메라 모듈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데 2차 전지 테마랑 엮여서 흘러가는 편입니다. 뉴스를 살펴보니 특별히 호재성 뉴스가 발견은 안되서 왜 오늘 상승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차트상 한달 정도 묵히고 있었다면 이유라면 이유가 될까요? 저로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락하는 가운데 고생많으셨습니다. 내일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해집니다. 만일 오늘같이 외인이 큰 자금 규모로 매도를 한다면 조금 시장은 다시 패닉상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동학개미의 지원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