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과 옵션 용어 정리

주식투자를 하고 있지만 선물이나 옵션에 대해선 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 선물과 옵션이 어느 정도 기초자산의 가격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간단한 개념 정도는 아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주말에 가볍게 글을 써 내려갑니다.   주식은 현물투자이고, 선물이나 옵션은 파생금융상품으로 원래 투자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만들어진 상품이라고 합니다. 기초자산에 대한 투자의 위험을 상쇄시키려는 목적이 있다고 하는데 투기 성격이 강하다 보니 목적을 잘 완수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선물(FUTURES)은 용어에도 보이듯이 미래가치를 사는 것입니다. 즉, 상품이나 금융자산을 미래 어떤 시점에 인도 인수할 거을 약속하는 것입니다. 선물 거래의 경우 일정 시점이 지나야 돈 결제와 상품이나 자산의 인수도가 동시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옵션은 일정 기간내에 특정 자산을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권리를 매매하는 것을 옵션거래라고 하고요. 옵션거래는 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시기가 미래에 있기 때문에 일종의 선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깊게 들어가면 계약의 성격이 선물에 비해 불평등한 면을 지니고 있긴 합니다. 또한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매매하는 방식도 다르구요.  옵션 매입자는 옵션매도자에게 프리미엄을 지불하는 대신 매매이행을 청구할 권리를 갖고 옵션매도자는 옵션매입자가 권리를 행사하고자 할 때 반드시 그 요구를 충족시켜야 할 의무를 지니게 됩니다. 권리와 의무의 충돌입니다.

 

조금 복잡한 용어가 나와서 정리를 합니다. 

 

옵션 매입자 : 옵션 보유자이자 프리미엄을 지불합니다.

 

옵션매도자 : 옵션 발행자이자 프리미엄을 받습니다.  

 

옵션 프리미엄 : 옵션 매입자가 권리를 갖기 위해 지불하는 대가로 옵션시장에서 결정되는 옵션 가격이 옵션 프리미엄입니다. 

 

행사 가격 : 옵션 매입자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가격

 

만기일 : 옵션 매입자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정해진 날 

 

 

 

 

 

 

선물옵션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80시간 정도의 교육이수가 필요한 부분인데요. 많은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교육을 충분히 숙지하고 참여하라는 의미인 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