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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경이로운 소문이 결방이어서 길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넷플릭스에서 자체 제작하는 것은 아니고 OCN에서 방영하는 경이로운 소문은 시청률 9%를 넘어서며 인기리에 방영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8회 까지 나왔으며 오늘부터 9회 새해 방송이 이어질거라 기대가 됩니다. 특히나 한국의 히어로물이라 유쾌통쾌상쾌함을 맛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좀더 자세하게 섹션별로 좀 알아볼까 해요

 

경이로운 소문에 대해

 

방송시간 :  토요일 일요일 OCN ,넷플릭스 오후 10 :30

 

경이로운 소문은 말그대로 경이로운 소문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체적인 스토리는 이야기하면 재미없기 때문에 개괄적으로 말씀드리면 보통 사람들이 아닌 특수한 능력을 지니고 천상과 현실을 왔다갔다 할 수 있는 한국인들의 이야기 입니다. 다만 구천을 떠도는 악귀들이나 천상에서 탈출한 악귀들을 잡아들이는 역할을 하는 '카운터'로 불리는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담긴 드라마입니다.

 

소재로 볼 때는  신과 함께라는 작품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이 경이로운 소문은 학교 폭력물 , 정치적인 불합리함을 시원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사이다 한트럭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경이로운 소문도 늦게 보기 시작했지만 넷플릭스를 통해 한자리에서 쭉 새벽까지 보고 말았죠 :)

 

16부작으로 편성되어 있는 경이로운 소문은 이제 반 까지 온 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교통사고 신 , 여기서 시작되는 경이로운 소문의 이야기는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슈퍼히어로들은 특별한 능력이 있지만 일반인과 다르지는 않습니다. 일반인과 2~3배 능력이 다를 뿐이죠. 그렇지만 그러한 능력을 통해 세상의 악귀, 악귀보다 더한 인간들을 벌주는 통쾌함을 안겨줍니다. 

 

우리는 드라마의 이러한 간접경험 때문에 빠져드는게 아닐까요. 가뜩이나 답답한 요즘 우리 가슴을 뻥 터뜨려주어 한국인이 특히 좋아하는 정서를 건드려주는게 아닐까 합니다. 

 

 

 

단순 히어로물이라기 보다는 우리 인생을 한번 생각하게끔 만드는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 생각들구요. 에피소드들이 많아서 감동과 재미, 세계관 그리고 cg를 균형있게 느껴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이로운 소문 등장인물

 

소문이 주인공 이름입니다. 가장 어리지만 잠재된 힘이 가장 강한 인물이죠. 그러한 소문이 국수집에서 평범한 사람들로 위장하고 있는 나머지 등장인물과 카운터 일원이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자 그럼 나머지 인물 알아보죠.

 

 

위와 같이 인물들이 나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비중있는 카운터 인물

 

소문 (조병규)

 

스토브리그로 2020년 SBS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기도 했구요. 2015년 학교에서 데뷔해서  SKY 캐슬로 인지도를 올리면서 24세에도 불구하고 다장을 하느 몇 안되는 배우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만큼 연기력도 상당히 좋아서 드라마 몰입도를 살리는 거 같아요. 소문의 느낌을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가모탁(유준상)

 

유준상 배우야 두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런데 이분 50세가 넘으신 배우 맞아요. 95년 데뷔해서 오래전부터 보아온 배우지만 방부제 동안이심. 어쨌든  가모탁은 큰 파워를 지니고 있으며  소문의 든든한 큰 형 (?) 역할을 하게 됩니다. 머리모양도 소문과 같이 꼬불꼬불해서 둘과의 인연이 깊음을 암시함.

 

추매옥(염혜란)

 

연기력이 너무 좋아 어느분인가 했더니 연극 출신이라 그런 듯 하다. 익숙한 듯 했더니 역시 도깨비에서 김고은의 이모 역할로 나왔다고 한다. 이 드라마에서 추매옥은 힐링의 능력과 함께 따스한 마음씨를 지녀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도하나 (김세정)

 

엄청 예쁘네 했고 이런 배우가 있을까 했는데 구구단 걸그룹 김세정이었었어...최근에 구구단이 해체되었다고 하니 이제는 정식 배우의 이름으로 앞으로 창창하게 나갈 듯 싶네요. 드라마에서 도하나는 아픈 과거를 숨기고 있으면서도 소문의 든든한 누나 역할을 해주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소리를 잘 듣고 기억을 읽는 능력이 있습니다. 파워도 쎄 일진들도 많이 혼내주죠 :)

 

최장물(안석환)

 

안석환 배우는 나이가 벌써 60세가 넘으셨지만 역시 맛깔나는 연기가 매력적입니다. 드라마에서 카운터들의 든든한 물주 역할을 하면서 선한 곳에 돈을 쓰는 우리 시청자들의 바람을 잘 대변해주는 인물이죠. 현실에서나 드라마에서나 가장 강력한 초능력은 자본력! 종영까지 캐릭터에게 아무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최장물이 구매해서 가져오는 자동차를 보는 맛도 쏠쏠합니다.

 

 

 

 

 

 

이외에도 꽤 비중이 있지만 카운터 캐릭터 위주로만 나열을 해봅니다. 이외에도 다들 연기력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소문의 친구들로 나오는 캐릭터도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재미있고 악귀로 나오는 지청신(이홍내)의 눈빛 연기도 소름 돋을 때가 있더라구요. 

 

 

 

 

 

경이로운 소문 웹툰 결말

 

저는 아직 웹툰을 보진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드라마가 진행되면 될수록 웹툰 결말이 궁금해지는데요. 일부러 드라마를 보고있는 와중이기 때문에 웹툰을 찾아보진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웹툰 결말도 모릅니다^^ 드라마가 끝나면 볼 생각입니다,,

 

 

 

 

일부 검색을 해보면 웹툰의 이미지랑 드라마 이지미랑 상당히 흡사한 걸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추매옥 같은 경우 너무 싱크가 ㅎㅎ

 

 

이렇게 비교해 보는 꿀잼을 느낄 수 있겠죠?^^

 

 

 

감상 느낌

 

 

드라마에서 추격신은 몰입도에 큰 역할을 합니다. 악귀를 찾아내고 쫓는 장면 또한 그렇습니다. 경이로운 소문에서 악귀는 나쁜일을 하면할수록 진화해서 힘이 세집니다. 이러한 악귀 찾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등장인물들이지만 결국 악귀보다 잔인하고 무서운 인간들을 이 세상에서 퇴치하는게 목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그 인간들에게 악귀가 붙어있는 거겠지만요.

 

  아무튼 우리가 분노하고 혼내고 싶은 대상들을 드라마에서 대신 해주고 있단 생각이 듭니다. 허구의 이야기지만 절대 허구의 이야기가 아닌 실제 이야기 같단 말이죠..

 

 

 

 

 

 

가끔은 이렇게 히어로가 되는 꿈을 꿉니다. 정말 현실에서 이루지 못하거나 불합리한 것을 볼 때는 더욱더 말이죠. 남들보다 더 빠르거나 더 빠르게 기억하고 더 강한 힘을 갖길 원하는 거죠. 히어로물을 보는 이유가 이러한 열망을 반영하는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서구 히어로들은 힘쎈  존재들끼리 싸우는 반명에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히어로들끼리 싸우는게 아닌 히어로와 평범한 사람들과 싸우는 것입니다. 당연히 히어로들이 유리하다 생각이 들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나쁜 마음을 먹었을 때 얼마나 힘이 세지고 악해질 수 있는지를... 그러한 대상을 상대로 우리는 히어로들을 응원할 수밖에 없고 이겼을 때 그 쾌감을 발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오늘도 이렇게 히어로를 꿈꾸며 본방사수를 해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

 

 

사진 출처 : OCN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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