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킹덤, 군더더기 없는 명작이네요

넷플릭스에서 방영하고 있는 

킹덤이 그렇게 재밌다는 소문이 많습니다.

 

저는 시즌2가 끝난 지금 시점에도 

아직 킹덤을 보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어제 저녁에 컴퓨터 이상으로 

어떤 작업을 할 수가 없게 되어

넷플릭스 한달 무료시청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시즌 1의 딱 한편만 보구 자야겠다 하고

시청하기 시작했는데......

 

결국 새벽6시까지 이어지면서

시즌1의 시청을 전부 완료하였습니다.

 

이런 의지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

 

아무튼 지금은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줄거리야 이야기하면 

글로는 너무 재미없기 때문에

간략하게만 언급하면 될 것 같구요

(이미 작년의 방영 이야기라 의미도 없구요:)

 

그리고 시즌2까지 보고서 

다시 써보고싶기에 짧게 써봅니다. 

---

 

새벽에 졸린눈을 부비면서도

부각되는 배우들의 연기에 

자꾸 생각이 미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에 대한 생각도 떠오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질질끄는 스토리와 묘사가 없는 

연출에 놀랍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

사전에 누가 제작했는지 보는 편이 아닙니다.

주로 배우를 따라 보는 편이 많은데요

그냥 끌리면 보고 작품을 누가 만들었는지는

보고나서 보게 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역시 탄탄한 구성이라 생각했던 이유는

김은희 작가가 극작가역할을 했기

때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주지훈, 배두나, 유승룡, 허준호, 김상호

배우가 젤 기억에 남습니다. 

 

주지훈 배우의 깊이감은 점점 늘어가는거 같습니다.

그 어떤 과장됨 없이 전달력이 좋은 배우같아요

 

배두나 배우는 연기 잘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어릴 때 저의 착각이었을까요..

어색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배우의 연기감을 평가할 감히 그런 수준은

아니지만 시청자의 기준에서요

 

유승룡 배우는 깊이감이 아주 깊어서

이배우의 영화는 빠짐없이 본거 같습니다. 

"광해"에서의 그 느낌이 근데 자꾸 오버랩이

되는감은 있었습니다. 다만 악역으로 나왔기 

때문에 더 그쪽에 무게를 실어 표현력이

달리 보이긴 했습니다.

 

허준호 배우,, 아주 어릴때 걸어서 하늘까지에서의

인상 깊었던 배우...

이번에는 덕있는 대감역할을 잘 소화하는 거 같았어요

그동안 날카로운 인상때문에 역할이 다소 거친 역할이 

많으셨던 거 같구요

 

김상호 배우,, 인상좋은 아저씨 역할로

푸근한 느낌이 들어 그냥 좋은 배우입니다.

킹덤에서 세자저하를 보필하는 든든한

역할을 하지요

오히려 조연배우들이 연기력은 정말 탑급들이

많으시죠

 

 

킹덤은 좀비영화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역사적 배경과 결합된

독특한 스토리로 이목을 끌게 되었구요

 

그리고 감염과 감염을 이용하려는 세력

국민을 보호하려는 세자의 성정 등등..

 

이러한 스토리 전개가 

전세계에 퍼져나가는 현재의 코로나를

대하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과도

많이 닮았다는 느낌도 들어서

계속 6부작 끝까지 보게 되었답니다. 

 

시간 내서 시즌 2도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