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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영화를 다시 보다

specificthinking 2020. 3. 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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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나왔으니 7년뒤가 되었네요

 

그때 당시는 그냥 사스 및 신종플루가 있었던 이후긴 하지만

가능성있는 허구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어째 현실이 되어버린거 같아 소름이 돋는데요

그래서 주말에 감기영화를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장혁 배우와 수애 배우가 출현했던 영화죠

역시 마블리 마동석 배우도 있었구요

 

 

 

컨테이너 박스에서 몰살을 가져온 바이러스 전파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전파력도 강력하고 치명적인 바이러스기 때문에

사회혼란을 야기합니다.

순식간에 사람이 쓰러지고 정신을 잃고

아주 무서운 바이러스라는  것을

영화이기 때문에 극대화시키고 있구요

 

역시나 정치권에서 일부는 이득만을 챙기는거 같습니다.

영화에서도 항상 풍자되는 것이기도 하지만요

 

인해(수애) 주인공은 바이러스 걸린 딸을 구출해야하고

인해란 여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지구(장혁)의 애뜻한 감정 또한

영화의 흐름을 죽 이어가는 요소가 됩니다.

빠른 속도의 전염때문에

분당 시민들 전부 격리가 되고 

 

항체를 구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

빠른 시간안에 치료제가 나오지 않는 것은

현실이고 또한 혈청으로 인해 치료가 이뤄진다는

것은 영화적 상상력이지만,,

 

감염 컨테이너박스에서 탈출한 생존자가

유일한 희망이 됩니다.

 

 

대통령 역으로 나오고 있는 차인표,,,

전 국민을 위해 희생을 강요하는 보좌진들과

미국 관계자들의 갈등을 그리고 있구요

분당시민도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맞받아치는

대사가 멋진데요..

 

 

이거는 지금  코로나가 유럽을 비롯해서

엄청 퍼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대사네요.::

 

영화에서는 한국을 원흉으로 삼고 있지만

지금은 코로나에 대한 정부의 대응과 전략등에 대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네요

 

 

결국 인해는 생존자로부터 뽑은 혈청주사를 

딸에게 투여하여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법을

발견함에 따라 희망이 생기게 되고

 

이를 대통령에게 알리게 됩니다.

 

대통령을 제외한 관계자들은

살처분을 계획하고... 인형뽑기도 아니고 사람들이....

 

감염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폐쇄하여

서울에 넘어오지 못하도록

발포 및 폭격기까지 준비하게 됩니다.

좀 심한 대응이긴 하지만 영화니까요..

 

 

억지스럽긴 하지만 또한 대통령을 오히려 막고있네요..

전시에 준하는 상황이라

전작권이 없는 현실을 이야기하는 부분일 수 도 있구요

 

우리나라가 질병관리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미국이나 선진국을 따라야 한다는 게 통념이지만

실질적으로 현재는 다른 나라들이 

우리나라한테 배워야할게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영화는 그렇듯 미르(인해 딸)의 회복으로 많은 사람들을 회복시킬 수

있게 되었고 해피엔딩으로 되겠지만요

 

재난영화의 현실과 지금의 현실은 사실 다르지만

바이러스가 실물경제의 혼란을 가져오는 등

그와중에 이득을 챙기는 사람들의 등장..

그리고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는 점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영화에서도 항체로 해결했듯이

획기적인 방안이 나와 세계적으로

안정을 가져다 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는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되고 문화로 자리잡을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비슷한 재난영화로 컨테이젼이 있는데

못봐서 한번 보고 싶네요..

 

두서없이 보고 짧게 몇자 끄적여보고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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